[8살 아들과 함께]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 넷플릭스 영화 강추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후기

한줄평: 영화가 끝나고, 거실에서 8살 아들과 기립박수를. 그리고 우리는 노래를 흥얼거렸네~

8살 아들의 영화 시청을 위해 선택한 '로알드달의 뮤지컬 마틸다.'

자막 대신 한국어 더빙으로 선택한 것은.. 우리나라 뮤지컬을 좋아하는 나에게 탁월한 선택이었다.

뮤지컬 관람 경험은 적지만, 노래는 자주 들었던 나는..트런치불 교장선생님의 노래 소리에 나의 음악신경이 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때부터, 아들 옆에 바싹 앉아 함께 영화를 관람하였다.

트런치불 교장선생님의 목소리는.. 흑흑.. '정영주 뮤지컬배우님' 이였다.귀여운 마틸다의 목소리도 뮤지컬 마틸다의 여주인공 목소리였다니..

마틸다 뮤지컬 못 본 나는 넷플릭스에서 대리만족 다 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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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용>

자존감 한껏 깎아내리는 트런치불교장 학교 아래에서, 아이들은 '반항'하며 자신의 소리를 내려고 애쓴다.

결국 학교에서 트런치불교장을 물리치고,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를 만들어간다.

학교에 놀이동산이 있고, 언제나 파티가 열리고, 사랑스런 동물들이 함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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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인 우리 꼬맹이 아드님, 벌써부터 공부는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우리아들 어제 이 영화 보고 기립박수 친 이유를 알겠다.

... 근데 이 애미 너 공부 시키지도 않는데, 왜 그런소리를 하는거뉘??

영화에서 참 좋았던 노래 <어른이 되면> When I grow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