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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48

[요알못] 사과잼을 만들어보자 겨울동안 베란다에 보관되어 있던 사과들이, 날이 풀리고 햇살이 쨍하니 들어오면서 시들어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열어본 사과상자 속 사과들이 쭈글쭈글~ 이런 주름진 사과들이 8개정도 남아있는데.. 버릴수도 없고.. 먹기엔 맛없고.. 요것을 어찌할까, 하다 사과잼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8개의 사과를 깎는일은.. 좀 귀찮다. 그렇지만, 맘먹은김에 깎아본다. 사과를 갈아버리면, 쉽게 갈변된다고 하니, 요걸 또 깍둑썰기해준다. 요알못인 나는, 몇개 썰고는 손목이 아파 고민한다. '저걸 다 잘라야 하나... 여기까지만 할까??' 결국, 약간의 사과만 잘라본다. (저만큼의 사과 자르는데도 20분정도 걸린것 같다.) 설탕을 붓는다. 설탕도.. 자주 쓰지 않아 통에서 설탕이 굳었다.ㅋ 사과는 자체로도 단맛이 있기때문에, .. 2023. 3. 1.
[초등입학 D-4] 게으른 오전 반성 울아들 입학 D-4일전이다. 동생이 엄마, 18개월 아들과 함께 지하철1시간, 무궁화호 1시간을 타고 우리집으로 오기로 한 날 아침이다. 조카의 입학 전,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며 용기내어 아기띠 매고 대중교통 타고 오겠다는 동생에게 고맙다. 아들은 어젯밤 시댁에서 잤고, 남편은 야구한다고 새벽부터 나갔다. 눈떠보니 나 혼자다. 원래는 아침에 운동도 가고, 책도 읽기로 했는데.. 이놈의 인간이란... '역행자' 책도 읽고 있는데, 역행자 되기 쉽지 않네.... 엉기적엉기적거리다 씻고, 청소하고, 빨래 개고~ 울집에 올 손님맞이를 해본다. 요즘 자주 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향초를 현관 신발장 쪽에 피워두는 일이다. 예전부터 남의 집 가면 향기가 나는데, 우리집에는 고기 좋아라 하시는 남편님 때문에 기름냄.. 2023. 2. 27.
스픽으로 영어공부하기_스픽 영어공부 후기 유튜브 볼때마다 광고로 나오던 스픽.~ "AI 이랑 공부한다규~~~~????" ㅋㅋ 이번에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오랜만에 다시 영어공부 욕구가 활활 타오르던 차에, 스픽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보았다. 사실, 나는 영어공부에 대한 갈망은 항상 있었기에.. 미라클모닝 유행타던 시절, 시원스쿨 교재까지 구입해서 새벽공부도 해봤는데... 꾸준히가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좀 지루하기도 하고 외워지지도 않고... ㅠㅠ 여하튼.. 그러던 와중, 유튜브 광고가 주입시켜놓은 스픽을 다운로드 받고.. 그리고도 한참동안 켜보지도 않았다. 육아휴직 중이지만, 한가할 틈이 별로 없던 나는, 드디어.. 아들래미 저녁밥 먹는 틈을 타 스픽을 켜 보았다. 두둥.!! 앙. 역시.. 7일 무료 체험 후, 1년 12만 9천원 이랜다.... 2023. 2. 22.
초등학교입학준비 D-9 어린이집2년, 유치원5년. 유아원생활을 마쳤다. 결혼과 동시에 만난 우리아가가 어느새 이렇게 자라 초등학교에 갈 때가 되었다. 기대에 부푼 아들과 달리 시간이 다가올수록 난 긴장된다. (새로운것에 대한 거부증이 좀 있는 편인 이 엄마는 하는것없이 힘들다.) 어제 유치원 졸업을 했다. 졸업과 동시에 입학예정인 초등학교에서 문자가 하나씩 오고있다. 23일엔 유튜브로 입학설명회를 하고 반배정을 문자로 알려준단다. 24일엔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돌봄교실안내를 한다. 연필.필통.노트.색연필..준비했고~~학교가방 챙겼고~ 실내화만 구입하면 된다. 돌봄교실은 됐는데 우리아가 학교에서 늦게까지 잘 지낼수있을까, 학원은 어떻게 보내야하나, 교실에서 차분히 앉아있을 수 있을까, 선생님과 친구들은 잘 만날수있을까~ 이 애미는..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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