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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사교육 시켜야 하나? 불안하고 초조할때.

▽ 아래 클립영상 클릭!! ▽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나니 내 눈에 보이지 않던 수많은 학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교시간, 저학년 고학년 할것없이 교문에서 나온 아이들은 바로 앞에 있는 집을 두고 집과 반대방향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상가로 향합니다.

 

우리아이는 6살때부터 하고 있던 바둑학원 하나에, 초등학생이 되면서 운동은 하나 해야 할것 같아 줄넘기 학원을 새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욕심에 바이올린을 하나 추가했는데,, 이건 억지로 억지로 다니고 있는 모습이 보여 세달 하고 오늘 드디어 접기로 했습니다.

 

바이올린을 접기로 마음먹고 나니, '아, 원래 바이올린 하던 시간이 이제 비네. 어떤 학원을 보내야하나?' 라고 저도모르게 다음 학원을 생각합니다.

 

"아들아, 미술 태권도 피아노 수영 영어 논술~, 뭐배워볼래?"

 

세상 멍청한 질문을 아들에게 던져봅니다. 

 

"다 싫은데?!"

 

그러고보니, 세상엔 국어 수학 영어 미술 수영 태권도 피아노만 있는 게 아닌데 

전 왜 아들에게 <보기>를 주었을까요?

내가 알고 있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고, 집앞 상가숲에 있는 사교육이 교육의 전부가 아닌데 

왜 전 아들을 다른 아이들과 같이 상가 숲으로 밀어넣을 생각부터 하고 있던 걸까요?

 

오늘은 종일 8년삶을 산 우리아들이 무엇을 좋아했었나.. 생각해봅니다.

엄마가 본 우리아들이 좋아하는 것: 곤충, 바둑, 숫자 암산, 만화책, 게임(보드게임, 로블록스게임)

아직 5개밖에 못찾았네요. 

 

유정임작가님의 유튜브 방송을 보니 하루종일 학원때문에 초조했던 제 마음이 싹 풀렸습니다.

전 아들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영상 내용 중 너무나 와닿는 부분이 있어 일부 클립으로 캡쳐했습니다.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com/clip/Ugkx7IdG6INfs1fyCYbNW8I8JbUPwQbX95p8

 
유튜브 대치동캐슬 유정임작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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