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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아드님께서 실제로 즐겨보시는 영어컨텐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영상 꾸준히 노출시키면서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컨텐츠가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컨텐츠 소개에 앞서, 제 이야기를 잠깐 해볼게요.


저는 영어를 잘하는 엄마도 아니고, 영어교육에 관해 많은 내용을 알지도 못합니다.

제 교육철학은, "과거 내 어린시절처럼만 하지 말자." ㅋㅋㅋ 입니다.

어릴때 저희 엄마도 나름 치맛바람 좀 있는 분이셨어요. 교육도 관심 많으시구요.

 

그런데,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모든 과정이 저에겐 참으로 고통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때 시작했던 눈00 영어. 처음 알파벳을 배울 당시, 그 단어가 신기하고 돼지를 피그라고 부른다는 것이 넘 웃겨서 깔깔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점점 시간이 지나며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 저에겐 문법이라는 시련이 다가왔고,

그때부터 학습지 일주일치 밀려서 된통 혼나고, 그저 엄마한테 잘보이기위한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도 영어비디오를 틀어주시곤 했는데, 아무리 틀어놔도 무슨말인지 알아듣질 못하고, 의미없이 영상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를 반추해보면, 어느정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야 그것이 반복되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아들은 지금 페파피그 Peppa pig 와 큐리어스조지 Curious George 만화를 엄청 즐겨봐요.

처음 Peppa Pig 페파피그 영상을 노출시켰을 때는 바야흐로, 5세때.. 그때는, 보고싶지 않다고 했어요. 한글로 된거 틀어달라고 하고, 재미없다고 하고..

그래서 그냥 패스하고 냅뒀는데, 제생각엔 6살때부터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영어수업해주고,  윤선생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영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6살이 된 아들에게 페파피그를 틀어주니, 재밌다고 보더라구요.

 

1.  Peppa Pig

Peppa pig- Official Channel/ 이 외에도 페파피그는 채널이 다양합니다.

페파피그의 장점은, 문장이 간결하고 쉽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들을 해요. 페파피그 수준의 영어만 해도 해외에서 충분히 대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영상만 틀어주면, 과거 제 어릴때처럼 시간때우기만 될 것 같아 아이에게 내용을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페파피그 대본집을 구입했어요.ㅋ

총 52권 구성으로 된 대본집을 샀습니다.
만화 화면과 같아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지금 현재 이 책을 먼저 읽고, 같은 내용의 영상을 보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엄마인 제 발음이 넘 안좋아 아들이 좀 지루해하긴 하지만...ㅋㅋ 그래도, 활자도 노출시키고 싶은 마음에 함께 읽어보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항상 읽어달라고 먼저 갖고 옵니다.ㅎㅎ 

 

최근에는 peppa pig tales 컨텐츠가 나왔는데, 이건 더 좋아요. 기존 만화보다 발음을 천천히 하고, 보고 있으면 영어 교육용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페파피그 테일즈~

이렇게 계속 노출시키다보니, 어느덧 8세가 된 아들이 페페피그 만화속 말들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노래도 따라하고요, 가끔은 저에게 영어로 질문합니다. 그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그러면 전 얼른 파파고를 키고, 영어문장을 찾아 대답해줍니다.ㅋㅋㅋ (노력형 엄마!! .^^ゞ)

 

2. Curious George

최근에는 curious george 라는 만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것도 그전엔 관심없더니, 얼마전부터 재밌게 보고 있어요.

페페피그는 영국식 발음이라면, 큐리어스 조지는 미국식 발음입니다. 그리고, 대사도 더 많고 빠릅니다.

아들에게 물어보니 무슨말인지 잘 못알아듣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깔깔거리고 보니 그냥 냅둬봅니다.ㅋ

curious george 유튜브 채널

해당 만화도 컨텐츠 추천 만화 목록 중 하나더라구요.

curious george 는 아직 아들이 완전히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고, 아이들 특성상    보던거 보고 또 보고 하니,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3. Ryan's world

영어에 노출시키고 싶은 마음에 무려 3,4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Ryan's world 채널도 보여주었었어요.

우리나라 유명 유튜버 '라임튜브' 같은 채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구독자 수가.. 클라쓰가 다릅니다.ㅎㄷㄷ

라이언스월드는 아이가 보면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영어 노출이라는 목적 외에 다른 부작용도 있다고 생각하여 요즘은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게임영상같은것들도 많거든요.~~)

 

 

기타, 5세때 자주 노출시키면서 노래도 따라부르고 했던 컨텐츠 몇개 추천해드릴게요.

4. Cocomelon

Cocomelon

아가들 많이 보여주시는 코코멜론

5. Super Simple Songs

Super Simple Songs

말그대로, 노래를 단순하게 만들어 부를 수 있게 한 영상. 노래가 예쁘고 따라부르기 좋음

6. The Singing Walrus

The Singing Walrus

귀여운 물개아저씨가 "롸~~~~~" 하면서 노래 시작됨.ㅋ 

아들이 한동안 노래 열심히 따라불렀음. 파닉스 익힐때 도움되는 영상이 많음.

 

마지막으로,

조금 더 영어실력이 향상되었을 때, 활용예정인 채널 하나 더 소개하고 오늘 글 마칠게요. 

 

7. BBC Learning English 

어휘, 발음, 문법 파트별로 강의가 올라가 있습니다. 무료로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정말 세상 좋아졌습니다.ㅋ 

실시간 방송 때 들어가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도 있어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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