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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단국대병원에서 건강검진받은 날입니다.

검진 후 아침으로 죽을 먹고 났더니, 왠지.. 느~끼한 피자가 땡겼어요.

검색창에 '천안 시카고피자'를 치니깐, 왠지 피자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의 식당이 나옵니다.

'농가의 하루'

근데, 천안 피자맛집 하니깐, 농가의 하루를 다들 추천하길래, 

저도 가보았습니다.

 

오늘은 남편님과 함께 했기에, 2인 피자세트를 시켜보았어요.

단호박스프가 먼저 나왔어요.

왠지, 색깔을 보고는 예전에 티비에서 이영자님이 먹던 초당옥수수스프가 생각났는데,

먹어보니 단호박입니다.^^ㅋ

맛났어요.~ 부드러운 스프로 일단 속을 뜨끈하게 해줍니다.

 

치킨샐러드와 명란크림파스타

두번째로 나온 음식은, 치킨샐러드와 명란크림파스타입니다.

전 오늘 이 식당이 넘 좋았던 이유가 바로 이 파스타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 파스타 면이.. 생면이었습니다. 파스타엔 왠지 생소한 느낌이지만, 막상 먹어보니 소화도 잘 되고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양배추가 들어간 너무 진하지 않은 크림소스. 진~한 크림도 좋지만, 약간은 묽은 듯한 크림소스가

오늘같이 위내시경으로 목도 따끔한 날엔 참~ 먹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생면입니다. 부드럽게 넘어갔어요.~

마지막은, 1인용 시카고 피자ㅋ 넘 귀여운 사이즈였지만,

이미 앞에 스프와 샐러드, 파스타를 먹었기때문에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요 치즈 먹을라고 왔지용~

사실 일반 식당에서 이렇게 먹고나면, 전 소화가 잘 안되고 하루종일 부대끼는 경우가 많았는데

천안 불당동 농가의 하루에서 먹은 오늘의 음식은 참 좋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느낌이 들고, 식당 분위기도 차분해서 기분좋게 남편님과 잘 먹고 돌아왔어요.

다음에는 스파게티,피자 좋아하는 저희 아들과도 함께 가보고 싶네요.^^

농가의하루 천안불당점
세트메뉴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2인피자세트 시켜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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