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주 장 마감 후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우리 투자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다가오는 주의 주요 이슈들을 미리 살펴보려 합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47% 하락한 2,526.7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7일에만 1% 넘게 빠진 상황이었죠. 코스닥지수도 0.11% 하락했는데, 이는 꽤 흔들림 없는 주간을 보내고 있던 코스닥에 비해 상당한 하락이었습니다.
그럼 이번 주 우리의 주목을 받아야 할 주요 이슈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리스크입니다. 지난주에 공개된 FOMC의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만약 실현된다면, 금융 시장은 분명히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물가 흐름, 그리고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다음주 중국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들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주요 이슈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로 시작된 2분기 어닝 시즌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5.74% 줄어든 수치인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영업손실 7400억원을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펩시코,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어떤지 주목하면서 경기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편, 새마을금고 부실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전문가들은 이 이슈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렇게 지난주와 이번 주의 주요 이슈를 살펴봤는데요, 투자에 있어서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이슈를 통해 돌아오는 월요일 증시 상황을 잘 살펴보고,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7월10일 = 중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5월 도매재고·6월 컨퍼런스보드 고용동향지수
▲7월11일 = 미국 6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7월12일 = 한국 6월 실업률,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7월13일 =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중국 6월 수출입동향,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
▲7월14일 = 중국 6월 신규주택가격, 미국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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