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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코스트코에서 회원 카드 공유에 대한 단속 강화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비회원들이 지인의 회원 카드를 빌려 쇼핑하는 일이 많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이런 행동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회원 제도는 코스트코의 주요 수익원으로,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 약 6,600만 명의 유료 회원과 1억 1900만 명의 카드 소지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회원비만으로 42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는 셀프 계산대 시스템을 확대하면서 비회원들이 타인의 회원 카드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는 성명을 통해 "비회원이 회원과 같은 혜택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전하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원 카드 규정 강화

회원 카드 소지자는 2명까지만 동반해 매장에 출입할 수 있으며, 회원 없이 회원증을 빌려 방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코스트코는 앞으로 출입 시와 셀프 계산대에서 사진이 부착된 회원증을 엄격하게 확인할 방침입니다.

코스트코는 "회원 수수료가 회사의 수익 증대 및 비용 상쇄에 도움을 주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며 "코스트코 회원 갱신률의 감소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회원제도 강화, 매출 확대 전략?

이러한 회원 카드 공유 단속 강화는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넷플릭스가 최근 회원들의 계정 비밀번호 공유 단속을 발표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1억 가구 이상이 계정을 공유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이런 계정 공유가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이런 공유 단속 정책은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발표한 후, 단 이틀 사이에 신규 가입자가 10만 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트코의 이번 단속 강화는 고객들에게는 불편함을 주지만, 회원제도의 가치를 유지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필요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코스트코 회원제도와 가격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회원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코스트코의 회원가입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의 과정을 따라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가입: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하셔서 가입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 위치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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