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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슬렁 거리기를 좋아하는 팬더아빠 입니다.
날씨가 꽃샘추위로 잠깐 추워졌는데 그래도 3월치고는 넘 따뜻한 날씨예요.~
걷기 좋은 날씨, 일주일에 한번씩 인근 아파트를 돌며 부동산 임장을 해보자는 목표를 갖고
이렇게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꾸준히 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작심삼일이라고 삼일마다 다시 다짐해보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평택을 기준으로 평택, 안성, 오산 위주로 한번 시작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역시 거주지 평택의 아파트를 잡았고 현재 살고 있는 단지는 피해서 타단지부터 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살고 있는 곳부터 OPEN하면 쑥스러우니깐요(￣┰￣*))
평택 우미린 센트럴 파크
오늘 가볼 곳은 평택 비전동에 소재한 우미린 센트럴파크 입니다.
예전에 한번 살아볼까 기웃기웃 손품도 팔았던 곳이라 첫타자로써는 제격인듯 합니다.
사용승인일 : 2016년 4월 15일
세대수 : 870세대(10동)
평형대 : 34평(전용 84㎡ A~E타입)
국평(84㎡) 기준 최고가 5억 8000만원
최근 6개월 최저가 1층 3억 5300만원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접근하는 방법은 당연하게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이지만
이화초등학교 옆으로 있는 보행로를 알고 있기에 보행로로 임장을 시작했어요.
우미린의 보행로는 이화초등학교와 원룸단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나름의 ‘초품아’로써
최근 젊은 연령층이 선호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에 원룸단지에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태권도, 바둑, 미술, 교과학원 등의 소소한 학원가가 위치하고 있어
집 바로 앞에서 초등교육까지는 원스톱으로 충분히 이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말 나온김에 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만 하고 넘어가볼까 해요.
경기, 평택 평균 학생수 보다 조금 많은 수준으로 과밀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수를 보이네요.
이화초 배정단지를 제외한 타단지를 거주하는 부모님들에게 알아본 결과 나름 선호도가 좋은 학교로 보입니다.
입구에서 단지 안내도가 비치되어 있어 아파트 단지 시설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얻고 시작해 보았네요.
가장 눈에 띄는건 역시 보육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말로만 듣던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아파트 단지였네요… 우와!!!!.o(≧∀≦)o
외관은 준 신축인 관계로 크게 지저분하거나 촌스러워 보이지는 않네요.
단지 가운데에 랜드마크 나무가 있는걸 보면
아파트 준공 당시에 건설사마다 조경에 힘주던 시절에 지어졌다는걸 유추해볼 수 있네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아파트 동간 거리가 넓게 잘 빠져서 전체적으로 일조량도 잘 나오는 배치로 보여요.
단지를 돌면서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던건 아무래도 단지를 공원이 감싸고 있는 점인 것 같아요.
산책은 단지 주변 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네요.
놀이터는 근래 지어진 대부분의 아파트와 비슷합니다.^^
전면동이 공원과 맞닿아 있어 탁 트인 느낌이 들고, 고층에서 보는 뷰도 매력이 있을 것 같아요.
듣기로 전면동 고층에서 배다리 저수지가 조망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보고 싶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아파트 단지에 풋살장을 꾸며놔서
동네 아이들이나 축구 좀 좋아하는 분들은 단지내에서 가볍게 풋살좀 즐겨보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미린 옆으로 평택 BRT노선이 있어 서울 강남으로 가는 빨간 버스가 다니는데
성인 걸음으로 어느정도 걸리는지 대략적으로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시간을 재봤어요.
정류장 앞 횡단보도에서부터 아파트 정류장 방면 출입구까지에요. ㅎㅎ
약 2분 16초^^
단지 내 부대시설을 소개해볼게요.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단지 내 카페(카페린), 경로당, 관리사무소, 어린이집인데 대부분 부속 건물보다는 동마다 1층을 이용하여 최대한 가정집은 2층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아파트를 구성했다는걸 알수 있었네요.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를 보면 저층부는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주거나 구조 특화를 통해
사람들의 비선호도를 극복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부대시설을 최대한 1층에 배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볼수도 있네요.
장단점은 있겠지만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미관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부분 같네요.
아파트에 입장하면서부터 궁금했던 게스트 하우스!!!!
103동에 1층 1,4호 라인을 게스트하우스로 할애한 우미린… 이용 방법이 궁금하네요…
입주민이 관리사무소에 신청해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예전에 듣기는 했는데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다보니…. ㅎㅎㅎ 한번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
2개 호실이나 있으니 사용하기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
부러워요…. 개인적으로요…
버스 승하차장이 넓게 뽑혀서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등의 버스들이 크기에 상관없이 편하게 운행 가능해 보였고,
지상 주차장도 넉넉하게 있어 어른들 입장에서 주차할 때 선택권을 얻는다는 장점과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를 추구하는 요즘 트랜드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단점이 보인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선택이 필요해 보이네요.
문주는 심플한 맛이 있고 단지내 상가는 2층 건물에 편의점, 세탁소, 부동산, 무인 아이스크림, 미용실, 학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수변공원이 주 출입구 앞에 배치됨으로 여름에는 물소리가 들리는 공원을 즐길 수 있을꺼로 보이네요.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면 현재는 팬스가 설치되어 있지만
향후 2025년 3월 개교예정인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지가 보이네요.
근래까지 평택중학교 이전으로 용죽지구와 각축을 벌이다가 낙마하여 아쉬움을 갖고 있던 자리였는데
신설로 중학교가 들어오니 우미린은 초·중품아가 되는거니 축하할 일이네요.
지금까지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쭉~~~ 둘러보았는데
다음주에는 우미린 이웃단지인 리더스하임과 더불어 평택 최대 중·고생 학원가를 돌아보겠습니다.
**빅타미의 남편, 팬더아빠가 부동산 임장 돌며, 글을 올려보겠다고 합니다.
열심히 해볼게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