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 퇴직금: 큰 원금, 하지만 유연성 부족

퇴직금은 현재 근로 기간과 평균임금을 기반으로 계산되며, 그 크기는 주로 평균임금에 의존합니다. 이 평균임금이 클수록 퇴직금도 더 커집니다. 그러나 퇴직금은 미래에 활용하기 위한 금액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예시: A씨의 평균임금은 3,000만 원이며 근로기간은 10년입니다. 이 경우, A씨의 퇴직금은 3,000만 원 × 10년 = 3억 원이 됩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퇴직 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회사 폐업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퇴직연금: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쌓는 선택

퇴직연금은 퇴직 시에 바로 큰 원금을 받지 않고, 근로자가 현재 소득의 일부를 연간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으로 나뉩니다.

 확정기여형(DC):

근로자는 연간 임금 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합니다. 이 자금을 펀드, 예금 등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운용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노후 자금을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지만, 중간에 인출이 어려워 금전적 유연성은 떨어집니다.

예시: B씨는 매년 1,000만 원을 퇴직연금으로 적립하고, 이 금액을 펀드에 투자합니다. 결과적으로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나, 중간에 금전을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확정급여형(DB):

이는 퇴직금과 유사한 형태로, 퇴직 시에 정해진 급여를 받는 방식입니다. 확실한 노후 자금을 보장하지만, 중간에 자금을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시: C씨는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을 선택하여, 퇴직 시에 매달 300만 원의 정해진 급여를 받습니다. 이는 노후 자금을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지만, 중간에 자금을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퇴직금은 중간에 금전을 활용할 수 있어 유연성이 뛰어나지만,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쌓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퇴직연금은 안정적으로 노후 자금을 쌓을 수 있지만, 중간에 자금을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상황과 노후 계획에 따라 퇴직금과 퇴직연금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려해 보세요. 알고 보면, 미래를 더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