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내 운세_점신 사이트 은근 잘맞네..

실제로 점을 본적은 없지만,

가끔 점신 사이트를 이용한다.

 

언제 이용하느냐.. 보통.. 일이 잘 안풀리거나, 걱정되는 일이 있을때.

 

오랜만에 점신 사이트에 들어가봤다. 어제 회사 팀장과 껄끄러운 일이 있던터라, 

오늘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조심해야 할 일은 무엇일지..

나의 운세가 조금 궁금했다.(정말 회사에서 마음편히 지내고 싶다규.. ㅠㅠ)

 

 

대박..맞아. 오늘은 말을 줄이고 신중하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ㅜㅠ

은근 점신 보면, 잘 맞는것 같다. 정말 그.. 조금은 정해져있는 한 사람의 인생 흐름이라는게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내 얘기 하는거임? 너무 소름돋았다. 진짜 요즘 일이 잘 풀리고 있다고 생각했고, 엊그제 직원회의때 직원들이 너무나 호응 잘 해줘서 좋았고, 어제 팀장이 없는동안 다른 팀장들과 그동안 고민하던 문제들 이야기 하면서, 좋은 방안이 나와 너무 좋아하고 있었는데....

바로, 태클을 거는 팀장. 휴...

가뜩이나 말 밉게 하는 밉상팀장인데, 정말 마음 상했다구..

 

더 소름인건, 오늘 나에게 행운을 가져오는 것들 에 <동료, 진씨> 가 있다.

와.. 나 진짜 우리 팀에 진씨 있다고..

엄청 안친한...ㅋㅋㅋㅋ

 

어쩜좋아. 오늘 만약 출근했는데, 그 진씨가 나의 힘듦을 알아주고, 뭔가 도와준다면..

그동안의 불만들 서운했던거, 다 용서해주겠어.

 

그리고, 만약 정말 그런다면... 완전 점신 맹신하게 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