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탈장환자 증가, 주의사항과 응급조치, 탈장수술 병원추천

요즘 몸짱 열풍과 함께 2030 탈장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실제 탈장수술을 경험한 제 사례와 더불어 탈장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에 서혜부쪽이 불룩하니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탈장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참 신기한것이~ 누우면 아래로 내려왔던 장기가 다시 쏘옥 들어가더군요.

그러다가 서 있으면 다시 아래로 쑤욱 내려오고~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으나 이러다 장기가 복벽 사이에 끼어 염증이 생기기라도 한다면 응급상황이 된다고 하여, 바로 병원을 알아보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은 복강경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술은 당일 입원, 당일 퇴원이었습니다만, 2주정도 편히 쉴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전신마취로 진행해서 수술을 하는데 아프거나 그런 것은 못느꼈어요.

 

저는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쉬고 회사로 복귀했습니다만, 앉아있는 것도 불편하고 조금이라도 기침이 나오면 배가 아파서 불편했습니다. 그냥 2주일 푹 쉬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탈장이란 무엇이고,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간단히 알아보고~ 병원 선택에 대한 사항도 아래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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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장이란? 탈장은 장기나 조직이 몸의 벽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 질환으로, 복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거나 약해지는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배꼽, 대퇴부, 사타구니 등에서 발생하며, 특히 사타구니 근처 탈장이 가장 흔합니다.

 

2. 탈장의 증상

불룩한 부분이 나타남.

묵직한 통증이 느껴짐.

기침 또는 힘을 줄 때 통증이 심해짐.

오랜 기간 서 있으면 불룩한 부분이 더 커지고 누우면 사라짐.

장기가 다시 자리로 돌아갈 때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경우도.

 

3. 탈장 예방 방법

고강도 운동 시 복부 내부 압력에 주의.

무거운 물건 들 때 주의.

기침, 고문, 수술 후 복부 지원.

건강한 식습관과 체중 유지.

 

4. 응급 조치 및 수술

불룩한 부분이 들어가거나 손으로 지그시 누르면 응급 수술 필요 없음.

불룩한 부분이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있으면 응급실 찾아야 함.

수술은 탈장 부위를 막아 장기가 다시 탈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 활용.

 

5.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 후 한 달 동안 복근운동 및 무거운 물건 들기 피하기.

변비가 있는 경우 변비약 복용하여 배변 활동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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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크게 아파본적이 없던 저는, 탈장에 관한 것은 왠지 큰 병원에 가야만 할 것 같아 처음엔 대학병원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대학병원은 처음에 기본 상담 진행, 그리고 수술날짜 예약은 또 따로 한달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것 때문에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살고있는 저는, 탈장 수술을 한다는 동네 외과병원을 알아보았는데 의사선생님이 본인은 남자수술만 한다며... 당황해하셨어요. 그때, 속으로 탈장은 남자한테 많이 생기는 증세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탈장은 남성은 27~43%, 여성은 3~6%가 겪는 다빈도 질환임-출처: 대한탈장학회 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

 

그리고 검색 끝에, 접근성이 편한 서울에 있는 병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매우 잘 수술 마치고 현재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외과계의 대학병원, 담소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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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 아래 서혜부쪽이 볼록해지는 경험을 하고 계시다면, 탈장을 의심해보시고 병원에 바로 가 상담을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탈장 여부 검사는 초음파로 확인합니다.

탈장이 되었다면, 일시적으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도 있겠으나 이미 복벽에 구멍이 난 이상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을 통해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