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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오펜하이머 보러가기 전, 배경지식 공부하기!!│맨해튼프로젝트│오펜하이머 사건

by 화유09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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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감상평

오펜하이머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소식을 알게 된 것은 알쓸별잡 프로그램을 통해서예요~

출처: 디글

평소에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은 매번 감동하며 봤는데 이번에는 어떤 역작을 내놓았을지 궁금했습니다.

 

다른것보다, 우리나라에선 너무나 자주 들리는 '핵무기' 에 대한 탄생비화와 실제 인물의 전기를 다룬 영화라고 하니 더욱 끌리더군요.

 

그런데, 이 영화. 쉽지는 않습니다. 

영화가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데다, 두 주인공 중 한 인물은 흑백으로, 한 인물은 컬러로 보여주기 때문에 초반엔 조금 헷갈렸어요. 

 

일단, 알쓸별잡에서 김상욱 교수님이 설명해주시는 핵분열 원리에 대해 보고 갔기 때문에, 영화 속 과학자들이 열띤 토론을 할때마다, 대강 무슨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하고 이야기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 보러 가시기 전에 알쓸별잡 '오펜하이머' 편을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영화 속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머피 님의 눈빛도 영화 몰입도를 더욱 높이는 데 한 몫 했어요.

정말 물리학을 사랑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열정과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 개발 리더로서 결국 짧은 기간 안에 성공을 해내고,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며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함께 연구했던 많은 과학자들이 노벨상도 받고 명성을 날린 것과 달리, 오펜하이머는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명성을 잃었다고 하네요. 영화에서도 그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마지막에 노년의 오펜하이머(그래봤자 50대 후반)가 명성을 회복하고 상을 받는 장면이 나와요. 하지만 그때의 그는 젊고 활기넘치던 물리학자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펜하이머(1904~1967) 사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의 개발을 주도한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는 미국의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에서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핵무기 개발 계획을 주도하여 일본 제국의 항복과 태평양 전쟁 종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한 참상을 목격한 후, 오펜하이머는 핵무기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미국은 소련을 대상으로 다시 핵폭탄을 투하할 시나리오를 고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펜하이머는 이 계획을 반대하며 수소폭탄 연구를 방해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반핵주의적인 입장은 당시 소련이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을 개발하면서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1954년 4월부터 5월까지, 미국 원자력위원회는 19번의 비밀회의를 거쳐 오펜하이머의 보안 승인을 철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오펜하이머는 원자력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 사건은 그의 과학적인 경력을 종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오펜하이머는 1967년 6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4년에는 미국 오바마 정부가 비밀 청문회에서 공개된 문서를 통해 오펜하이머가 국가에 불충성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문서는 오펜하이머의 무죄를 입증하는데 기여하였고, 이를 연구한 역사학자와 핵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실이 오펜하이머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디글'
출처: 유튜브 '디글'
출처: 유튜브 '디글'
출처: 유튜브 '디글'
출처: 유튜브 '디글'
출처: 유튜브 '디글'
출처: 유튜브 '디글'

출처: 유튜브 '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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