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 분석│다우존스, S&P500, 나스닥 지수 상승│알파벳 ·아마존 강세

🌎미국 주식시장, 기술주 알파벳과 아마존 강세

7월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블루칩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하여 3만 4393.62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5% 상승하여 4510.04를 기록하였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오른 1만 4138.57로 거래가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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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둔화, 미 연방준비제도 긴축 기조 변경 여지 커져

이날 상승장의 주요 동력으로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것이 꼽혔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하여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전망(0.2%)을 밑돌았고, 이는 2020년 8월 이후 3년만에 가장 작은 오름폭입니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도 3.0%를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물가상승률의 둔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변경할 여지를 더욱 넓혔습니다. 연준은 이달 25~2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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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발표되는 기업실적, 주가 상승세 이어질 변수

이번 주를 시작으로 연이어 발표될 기업 실적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보입니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미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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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알파벳과 아마존의 강세

미 대형주 중에서는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4%이상 상승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는 구글이 유럽에서 인공지능(AI)챗봇 바드를 출시한 뒤 주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역시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인 '프라임 데이'에서 호실적을 거두며 주가가 2%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구글 "바드, 40개 이상 언어·이미지 버전 곧 출시"